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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토요일

18시 10분

진주 -> 부산서부

시외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차량번호는 70아 5701 였던거같은데 운수회사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 시비조, 설명부재

1.1

18:00쯤에 버스문이 열려있어 올라탔습니다

자리를 찾아가던 중 뒷좌석에서 정리중이던 버스기사가 "왜 들어옵니까, 누가 들어오라 했습니다!" 라며 나무라기 시작했습니다.

시비를 걸듯 말하는 어투에 이때부터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뭣 같지만 일단 문밖에 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2

뒤이어 문이 그대로 열려있으니 다른 승객이 승차하려고 왔습니다

버스기사와 승객이, 버스 문앞에서 마주쳤는데

승차하려는 승객보고 "뭡니까?" "뭔데요?" 라는 식으로 일절의 설명도 없이 승객을 막아세웠고

영문도 모르는 승객은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스가 현재 정리중이니 잠시 후에 탑승바랍니다' 같은 멘트도 아니며

'부산가는 버스 조금 이따 출발합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같은 멘트도 아닙니다

하다못해 '준비중입니다' 라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다가온 승객한테 너 뭐냐는 식으로 응대하는게 상당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후 그 승객은 저한테 "이 버스 부산가는 버스가 맞냐" 물어보더군요

 

1.3

"안전벨트 의무적으로 매어야합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

저는 승용차 뒷좌석에 타도 웬만하면 안전띠를 매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사는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안전벨트를 매어야한다"고 따지듯 말했습니다

제 옆에 앉은 승객의 표를 거두어 갈때도 안전벨트 매어야한다고 계속 말하니

옆승객이 "아 맸어요"(그만 말하세요) 라는 식으로 말을 해도 "의무적으로 매어야하도록 (법이)바뀌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며 갔습니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문제될 건 아니겠지만

전후사정을 다 놓고 본다면 일부러 저러나 싶을정도로 공격적이고 자존심이 센것이 느껴집니다.

 

1.4 티켓을 모두 수거한 버스기사가 확인하더니 "동래 왜 탔습니까!, 동래 가는차 아닌데 왜 탑니까!" 라는 큰 목소리로 승객을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승차홈은 부산가는 승차홈은 맞았는데 동래를 타본적이 없어 동래 승차홈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버스 전면부에 진주->부산 이라는 펫말이 안달려 있던건 기억납니다

그래도 승차홈 맞고 출발시간이 맞으니 타긴했는데

동래가는 탑승객 2분은 잘 몰랐던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 차 동래 안갑니다' 라는 말도 아니고 '왜 탑니까!' 라는 식으로 뭐라카는 기사는 처음봅니다

 

2. 하차승객 확인불

버스가 부산터미널에 도착 후,

창문에 차량번호가 붙어있는게 보여 일단 메모할 생각이었고

내가 손 짐이 많으니 나보다 뒤에 앉은 승객을 먼저 보낼 생각으로 잠시 앉아있었습니다

뒤에서 들리는 인기척이 없어 짐을 챙겨 나가려 했고

제일 앞좌석에 도달할때쯤 버스기사는 문을 닫고 출발하려했습니다

제가 내리지도 않았고 문앞에 도달할때쯤 문을 닫으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비교적 늦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버스가 문닫고 출발할만큼 늦진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저보다 앞에 내리는 승객이 저랑 3발짝 정도 차이가 났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뭡니까?" 라고 물으니 그제서야 문을 열어주는 버스기사는 아무런 변명도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사항 운수사에 전달바라며

운수사정보와 기사정보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