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 민원

2023년 9월 12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진주로 가는 10시 프리미엄 버스를 탔습니다.

가방에 든게 많아서 위에 보관할수가 없기에 자리 밑에 공간을 창출해서 넣을려고 하고있는데 기사님이 오셔서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복도에 두지 말고 이럴거면 밑에 보관함에 넣던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복도에 놔둘려는게 아니고 의자밑에 둘려고 한다라고 하니까 아무말도 없이 그냥 휙하고 가버리셨습니다.

물론 기사님 입장에서 복도에 짐을 두게 하면 안된다는것 알고있습니다. 허나 누가봐도 가방을 복도에 놔두지 않을려고 행동하고 있던 사람에게 다가와서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권유하는 말도 아니라 명령조로 말하는게 솔직히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누가봐도 어려보이니까 그런식으로 말씀하신거라고 생각이 들고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다른 버스보다 비싼 프리미엄을 타고 가는데 자리만 좋으면 뭐합니까 기사님께서 불친절하신데..

기사님의 말투라던가 태도가 저렇게 신경질적이면 아무리 프리미엄 버스라도 기분도 계속 안좋고 타기가 싫어집니다.

이러한 점 앞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할 고객들을 위해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