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주 5시40분 시외버스

2024년 3월 30일 울산-진주 5시40분에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개양터미널에서 내리기로 했었는데, 가방을 두 개를 들고 와서 짐이 좀 있어서 다른 손님에 비해서 10초 정도 늦었습니다.

기사님께 아직 안 내렸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다음 정류장을 가기 위해서 출발하셨습니다.

제가 기사님에게 몇번이고 더 말하자 그제야 차를 멈추시고 이때까지 뭐했냐는 말을 하십니다.

트렁크에 짐이 들어있는 손님은 짐을 버리고 그냥 가야하나요? 짐이 많은 손님은 버스가 멈추기도 전에 안전벨트를 풀어서 짐을 챙긴 후에 기사님이 멈춰주시기만을 대기해야 할까요?

이 기사님 한 두번도 아니고 자주 이러시네요. 나이가 좀 있으신 성인 남자가 말하면 잘 들어주시고 여자나 어린 사람들에게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쭉 울산-진주 노선에서 뵙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고가 불가하다면 시청에 직접 민원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