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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06.26.월 18:10 (서울남부터미널 ->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영화여객 버스를 운전 해주신 기사님께 받은 친절이 너무 감동적이여서 글을 남겨 봅니다.

 

어머니와 함께 서울삼성병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 자주 서울에 가는 차편을 이용하는데 어제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큰 감동을 받으셨는지 저에게 친절 기사님이라고 꼭 글을 남겨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이런 말씀 정말 안하시는 분)

 

1. 승객들이 줄을 지어 기다릴 때 차례 차례 안내를 하며 표를 받거나 QR 코드 찍는 방법을 안내 해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2. 차 안이 조금 더운 것 같아 한 승객이 문의를 하니 비가 많이 내려 차의 겉과 안이 습해 히터를 틀어 놓았다 설명 해주시면서 냉방과 히터가 번갈아가며 나올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3. 차량 출발 시 안내문과 경유지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셔서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 좋아하셨습니다.

 

4. 중간 중간에 승객들이 덥거나 추울 수 있으니 편안하게 말씀 해주시라고 했는데 휴게소에 정차 했다 출발 할 때 승객들을 확인 하며 불편 사항을 다시금 물어주시며 교정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5. 비도 많이 내시고 저녁 시간이라 어둑한데 편안하게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인 용무로 조명이 필요한 분들도 계실거라며 개인 조명등에 대한 안내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제 옆에 계신 분은 안내를 듣고는 개인 조명등을 켜서 공부를 하시더군요. 멋졌습니다)

 

6. 이현동 구 북부 파출소 (북파)에서 내릴 때도 기사님이 직접 내리셔서 승객들의 짐을 꺼내어 주시는 걸 도와주셨는데 그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더 훌륭하시고 배려심 깊은 운전 기사님들이 많으시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친절에 다른 승객분들도 느끼셨는지 다들 내리시면서 감사하다고 연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모습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성함을 말씀 해주셨던 것 같은데 기억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이 기사님이 운전 해주시는 차량에 탑승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너무 너무 친절한 기사님!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친절 기사님으로 뽑아주셔서 혀택도 주시고 더욱 더 멋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사에서도 저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