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시외버스 기사님 신고합니다

2022년 9월 26일 오후 4시 40분 거창에서 진주로 가는 버스 70바 9274 운전하시는 기사님 신고합니다. 찾아보니 밑에도 한번 민원 받으셨네요. 근데 왜 그러시나요? 매일매일 거창과 진주를 왔다갔다 하며 타고 있는데 다른 기사님들은 다 너무 좋으신데 이 기사님만 유독 그러세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뵙는데 그럴 때마다 트집을 잡으시네요.

우등버스 의자는 편하게 누워서 가라고 만들어 놓은 의자 아닌가요?

의자 위에 발을 올린 적도 신발을 벗은 적도 없습니다. 그냥 의자의 알맞은 사용법에 맞게 의자를 사용했는데 똑바로 좀 앉아라고 화를 내시네요. 매번 그럽니다. 만나뵐 때마다 한번을 그냥 가신 적이 없습니다.

저번에는 친구랑 말 딱 한마디 했습니다. 다른 승객분들도 계시고 그 기사님이 또 뭐라하실 거 아니까 저희 둘만 들리는 소리로 한마디 했는데 지나가며 표를 걷으시던 그 기사님이 제발 조용히 해라고 니네들만 있냐고 제발 조용히 좀 해라 라고 화를 내십니다.

그러면서 지금 기사님은 쉬지 않고 큰소리로 얘기중이시고요.

또 저번에는 표를 달라고 하지 않으시고 핸드폰을 만지고 계시길래 나중에 표 걷으실건가보다 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표를 안 준다고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 그냥 타려고 했냐 정신이 나갔나 하시면서요.

1년째 매일 타는 중인데 볼 때마다 너무 화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진짜 제발 좀 어떻게 해주세요. 

모든 승객에게 친절하고 공평한 기사님 차에 타고 싶습니다.

이 기사님 정말 그만 뵙고 싶습니다. 그럴 수 없다는 거 알고 있으니

교육이라도 시켜주세요 제발.